비타민
[후기]비타민C 복용기
행복전설
2017. 4. 16. 21:16
안녕하세요. 행복전설입니다.
오늘은 저의 비타민C 복용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 비타민C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클릭 :
제가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기 시작한 때는 2007년 일본에서 혼자 생활할 때입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만 10년이 되었네요.
물론 그전에도 가끔 한 두번씩 먹기는 했지만, 의식적으로 챙겨먹기 시작한 시기는 그때부터 입니다. 혼자서 타지 생활을 하니까 아프면 여러가지로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면 병원가기도 힘들고, 간호해 줄 사람도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건강 보조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본에는 동네마다 드럭스토어가 곳곳에 있어서, 건강 보조제나 파스, 감기약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 사는 동안 약국은 거의 가본적 없는 것 같네요. 병원을 간적이 거의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일본에 있을때는 동네 드럭스토어에서 적당해 보이는 비타민C를 사서 복용했습니다.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복용량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권장량으로 써있는 갯수만큼 복용했지, 실제 얼마나 되는 용량을 먹는지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복용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귀국하고 나서였던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드럭스토어에서 맘에 드는 걸 그냥 사다 먹으면 됐는데, 한국에서는 일단 인터넷에서 적당한 걸 주문해야 했습니다.
용량에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알아보다가 복용량이 중요하단 걸 알게됬습니다. 물론 메가도스에 대해서도 얼핏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비타민C를 복용하면서 느꼈던 가장중요한 효능은 입안이 허는 궤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비타민C를 복용하기 전에는 나이도 지금보다 어려서 훨씬 건강한 시기였는데 한두달에 한번씩 입안에 궤양이 생겨서 고생을 했습니다.
지금은 구내염이 1년에 1번 정도로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령 궤양이 생겼더라도 악화되지 않고 며칠만 지나면 저절로 아물어서 예전처럼 고생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구내염에 좋다는 오라메디나 알보칠등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최근에는 아프니벤큐라는 신동엽씨가 선전하는 신약도 나온 것 같더라구요.
이제 제게는 필요 없지만요.
복용량은 저 같은 경우는 최근에 비타민C 메가도스(megadose)를 시작해서 식후에 2000mg씩 하루 세번 총 6000mg를 먹지만, 보통분들은 하루에 1000mg ~ 3000mg를 드시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저도 처음엔 하루에 한번 식후에 1000mg짜리 한알만 먹다가, 그후에 하루에 세번 식후에 1000mg씩 먹었습니다. 하루에 6000mg를 먹기 시작한 것은 한달 정도됩니다.
* 메가도스(megadose) : 대량투여
입속에 궤양이 자주 생기시는 분은 꼭 비타민C를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궤양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직접 경험 한 것이니, 다른 분들도 대체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드네요.